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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lure Epilogue *
실패 스토리 ㅣ 실패 도전자 인터뷰
겸손하지 못한 자신감이 자만심으로 바뀐 순간
저의 실패는 당연한 것!
Interview with수능 실패_도전자이 동 훈 (문과 5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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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실패_도전자
용인종로학원 | 문과 5반
실패자사진 이동훈학생
이 동 훈 학생
안녕하세요.
저는 과천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찰대학교를 목표로 문과 5반에서 공부 중인 이동훈입니다. 수능성적은 국어(2), 영어(2), 수학(4), 탐구1(4), 탐구2(4) 이었습니다. 전공어인 일본어를 버리고 선택한 아랍어마저 3등급이 나왔습니다. 인생 최악의 성적이 수능 때 나온 데다 외고 출신으로 자신 있던 영어조차 2등급으로 절 배신했습니다. 수능성적표를 받고 너무 창피한 나머지 모든 연락을 끊고 집에 안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실패자 이미지01
저의 수능 성적과 대입 수능 실패이야기는 부끄럽지만 제 인생에서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두 번째 도전에선 꼭 성공해 저와 같은 아픔이 있는 후배들(있지 않기를 바라지만) 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봅니다.
작년 수능에서 실패한 이유는
Q. 작년 저는 경찰대 1차 필기시험에서 보기 좋게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1주일 뒤에 해군사관학교 1차 시험은 통과했습니다. 경찰대 불합격 통지를 받고 떨어진 자존감은 해군사관학교 1차 합격으로 회복시켜주었고 저의 실력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겸손하지 못한 자신감이 자만심으로 바뀐 순간 저의 실패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친구들에게 1차 통과를 자랑하기 시작했고, 2차 시험인 면접과 체력검사를 준비한다는 구실로 공부를 점점 멀리했습니다. 진해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 2박3일 면접에서 체력검사 40점 만점에 32점으로 평균이상이었고, 신체검사에서 대부분 A등급을 받았습니다. 면접을 별 탈 없이 자신 있게 마친 터라 저의 자만심은 하늘을 찔렀습니다.
그 이후 핸드폰(SNS), 운동(축구, 농구), 게임(오버워치) 등의 여유로운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무슨 생각으로 공부를 안했을까 후회됩니다. 더욱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같이 놀던 친구 12명 중 9명이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했고, 가장 친한 친구는 연세대 경영과 경찰대에 동시 합격하고 경찰대에 입학했다는 사실입니다. 재수를 결심하고 핸드폰, 친구, 게임의 유혹을 떨쳐 버릴 자신이 없어 기숙학원을 생각했고 경찰대 · 사관학교를 준비하고 싶은데 수능 준비와 특수대학교 준비를 병행할 수 있는 학원이 용인종로기숙학원이라서 선택했습니다.
기숙학원에 입교하여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계획 없이 지내던 생활에서 모든 일에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고, 어려운 문제는 무슨 일이 있어도 풀겠다는 의지 있는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학과담임 이병문 선생님, 생활담임 조정오 선생님의 역할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만심에 쉽게 휘둘리던 저는 이성적 사고력을 기르며 멘탈 관리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끝으로 최고의 자리에 있는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들도 자만심에 빠지는 순간 돌이키기 힘든 길로 들어섭니다.
성적이 잘 나왔다고 자만하지도 말고 못 봤다고 절망하지도 맙시다. 학과담임 이병문 선생님께서 “들어올 때 성적과 나갈 때 성적이 비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꾸준히 수능 때까지 노력하여 후회하지 않게 최선만 다합시다. 파이팅!